獨언론,라이벌‘뮌헨’가는 레반도프스키, BVB팬을 폭행했다?!

獨언론,라이벌‘뮌헨’가는 레반도프스키, BVB팬을 폭행했다?!

기사승인 2014-01-24 15:11:01
"
[쿠키 스포츠]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는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6)가 폭력사건에 휘말렸다.

독일 축구전문지 빌트는 23일 레반도프스키가 학생폭행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의 팬인 고교생 필립이 레반도프스키에게 머리를 맞아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빌트에 따르면 사건은 23일 아침에 일어났다. 필립은 여자친구와 차를 타고 지나가는 레반도프스키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욕을 했고, 이에 화가 난 레반도프스키는 여자친구와 차에서 내려 자신의 머리를 주먹으로 강하게 쳤다는 것이 필립의 주장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한테 무례하게 군 그 학생이랑 실랑이를 벌인 것은 맞다. 그러나 폭력을 쓰지는 않았다”고 글을 남기며 혐의를 부인했다.

도르트문트의 바츠케 회장 또한 “레반도프스키와 면담을 가졌다. 그는 차에서 내려서 그 학생에게 왜 그랬는지 차근히 물어만 봤고 얼굴엔 전혀 손을 안 댔다고 맹세했다”며 "그를 100% 믿는다“고 레반도프스키를 옹호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13~2014시즌이 끝나는 올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라이벌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다. 최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6개월 후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도르트문트로 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