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맨유 이적설… 독일 키커 “뮌헨과 협상 난항”

크로스 맨유 이적설… 독일 키커 “뮌헨과 협상 난항”

기사승인 2014-01-28 10:23:00
[쿠키 스포츠]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토니 크로스(24)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7일(현지시간) “겨울 휴식기 이전에 크로스와 뮌헨이 협상했지만 결국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여전히 양측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며 “선수와의 이별이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51) 감독이 뮌헨을 직접 방문, 크로스의 경기를 관전했으며 이 자리에는 크로스의 에이전트와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크로스가 마리오 괴체(22)와 연봉 수준이 다른 것은 옳지 않다”는 크로스의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 이적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크로스와 뮌헨의 계약기간은 1년 남았다. 크로스는 계약을 만료하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바뀌어 이적료 없이 다른 팀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 크로스는 “다른 것에 방해받지 않고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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