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관계자는 2일 “박 회장의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설 연휴인 지난달 31일 오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변호사는 2005년 세현군을 낳았다. 박 대통령은 당시 미니홈피에 “우리 가문에 귀한 아이가 태어나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 “우리 가문에 귀한 선물을 안겨준 올케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고…”라고 적었다. 자서전에도 “아버지께서 살아계셨다면 세현이 재롱을 보며 많이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썼다.
박 대통령은 2일 62번째 생일을 맞았다. 청와대는 생일을 맞은 박 대통령이 특별한 일정 없이 평소처럼 조용히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