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강신주“돌직구 팍팍” 시청자“울고 웃었다”

힐링캠프, 강신주“돌직구 팍팍” 시청자“울고 웃었다”

기사승인 2014-02-04 09:01:01

[쿠키 연예] 철학자 강신주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를 통해 시청자를 위한 돌직구 상담을 했다.

강신주는 3일 저녁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그만의 시원한 돌직구 상담으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고민에 해결책을 제안했다.

상담 내내 강신주는 자신의 원칙인 “내 주장을 강요하지 않는다. 꾸민 모습을 자극해 벗겨 내기로 이어지게 한다”를 고수했다.

그는 3번이나 결혼이 무산된 43세 여성 방청객에게 “왜 결혼을 하려하는가”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외롭워진다”고 대답하는 방청객에게 그는 “그건 핑계일 뿐이라고 스스로 사랑할 준비가 됐는가로 질문을 바꿔 생각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그는 배우를 꿈꾸지만 고민하고 있는 전직 FD에게 “꿈은 아예 없어도 되지만 꿈을 꾸면 무조건 해야 된다”며 배우의 꿈을 버리지 말고 곧장 가라고 조언했다.

또한 밤마다 “극도로 소심해진다”는 MC 성유리에게 “아직 애인 없죠?”라고 돌직구를 날리고 “마음을 터놓을 친구나 애인을 만들라”고 말하는 등 직설적인 상담을 했다.

이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강신주 돌직구 상담 너무 시원했다” “결국 답은 나한테 있는 것” “대단하다” “내 고민인 것 같아 몰입해서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6.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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