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소진이 “나이가 너무 많아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개그콘서트 개그맨 고민특집’으로 구성됐다. 게스트로는 걸그룹 걸스데이가 나왔다.
걸스데이 멤버 소진은 “요즘 소소한 고민이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나이가 고민”이라며 “말하기도 싫지만 이제 한 해 더 지나면 서른”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혜리는 “말하지 말지 왜 말했냐”고 지적했고 MC 신동엽도 “이 말은 진짜 안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진은 1986년생으로 올해 29살이며 걸스데이 멤버 중 막내인 혜리와는 8세 차이다. 나머지 멤버 유라, 민아와는 각각 여섯 살, 일곱 살 차이가 난다.
네티즌들은 “완전 동안이다” “무대 위에선 그렇게 안 보이던데” “스물아홉인 거 고백 안 했으면 몰랐을 듯” “솔직한 매력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3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0.6%를 기록하며 월요 예능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