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이번엔 소방관 프로젝트…크레용팝과 손잡고 ‘크레훈팝’ 결성

김장훈, 이번엔 소방관 프로젝트…크레용팝과 손잡고 ‘크레훈팝’ 결성

기사승인 2014-02-05 14:39:00

[쿠키 연예] 가수 김장훈이 걸그룹 크레용팝과 손잡고 소방관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김장훈은 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소방관 프로젝트’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가 살아오며 여러 활동을 했는데 이번에 소방관을 위한 작업이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그동안 ‘기부 천사’로 불릴 만큼 수많은 공익 활동을 펼쳐왔다.

김장훈은 기자간담회에서 크레용팝과 ‘크레훈팝’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만든 소방관 응원가 ‘히어로(Hero)’도 공개했다. 해당 음원 수익금은 소방관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쓰인다.

김장훈은 “소방관 위험수당이 한 달에 5만원이다. 생명수당은 없다”며 “이것만 들어도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소방관을 본 시민이 아이 어른을 막론하고 ‘히어로’ 노래를 부르며 응원하는 모습을, 이런 응원으로 소방관들이 보람과 힘을 얻는 모습을 그려본다”며 “관련 입법이 이뤄져 소방관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에 위치한 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소방관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도 열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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