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중국 언론 ‘시나닷컴’이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에 대해 억측 보도를 했다.
5일 중국 시나닷컴은 걸스데이 민아의 식사를 거르고 무대에 선다는 말을 기사로 인용하며 다른 멤버 혜리의 실신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1월 6일 혜리는 케이블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도중 실신해 화제가 됐다. 혜리가 실신한 이유는 감기몸살로 인해 컨디션 난조로 밝혀졌다.
하지만 시나닷컴은 “공복 상태가 길어져 혈당이 떨어져 기절한 것 같다. 한국 여자 연예인들이 몸매 유지를 위해 하루 한 끼만 먹는 것은 이미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며 “한국의 잘못된 다이어트 방식이 유행할까 우려된다”고 덧붙여 한국 연예계에 그릇된 다이어트가 만연한 것처럼 보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 다 나온 사실인데 왜 엉뚱한 방향으로 기사가 흐르나” “언론도 혐한에 편승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