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사? 방통심의위, TV조선 등 종편 시사프로 '막말' '폄훼' 뒷북 제재 경고

이제사? 방통심의위, TV조선 등 종편 시사프로 '막말' '폄훼' 뒷북 제재 경고

기사승인 2014-02-07 16:12:00
[쿠키 사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종합편성채널의 시사토론 프로그램이나 대담 프로그램에서 막말과 비속어를 사용해 타인의 폄훼할 경우 엄중 심의해 제재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최근 종편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민원 건수가 2012년 252건에서 2013년 739건으로 급증했으며 이중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대한 막말 등의 민원이 402건(54.4%)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2013년 종편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제재 내역 중 ‘품의유지’ ‘명예훼손 금지’ ‘방송 언어’ 조항 관련 제재 건수가 2013년 30건에서 2013년 54건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방통심의위는 이날 TV조선 등 4개사 종편 심의책임자 등을 불러 ‘막말 방송’ 등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방송사 스스로 품위유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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