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2회 남은 ‘왕가네 식구들‘ 전국 46.8%…수도권시청률은 50% 돌파

종영 2회 남은 ‘왕가네 식구들‘ 전국 46.8%…수도권시청률은 50% 돌파

기사승인 2014-02-10 08:45:01

[쿠키 연예] 종영을 2회 남긴 KBS2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 9일 방송분이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전국 시청률 46.8%, 수도권 50.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왕수박(오현경)이 전남편인 고민중(조성하)에게 찾아가 비를 맞으며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또 왕봉(장용)이 교감을 그만두고 빌딩 수위로 일하고 있다는 것도 가족들에게 발각됐다. 임신중이었던 왕호박(이태란)은 친정식구들을 뒷바라지하다가 결국 유산하게 됐다.

가장 최근에 수도권 시청률 50% 벽을 넘었던 방송은 2010년 6월 17일 SBS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전’(51.5%)이었다. ‘왕가네 식구들’은 4년 만에 수도권 시청률 50% 벽은 것.

‘왕가네 식구들’은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도 시청률 순위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수도권에서는 2위인 MBC ‘황금 무지개’(18.4%)와 3위인 KBS2 ‘개그콘서트’(17.8%)의 합계 시청률 36.2%보다도 10% 이상 높았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의 주 시청자 층은 수도권 기준 여자 60대 이상이 39.2%, 여자 50대가 38.0%, 남자 60대 이상이 33.8% 순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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