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이’ 죽음에 강원래·김송 부부 오열 “평생 잊지 못한다”

‘똘똘이’ 죽음에 강원래·김송 부부 오열 “평생 잊지 못한다”

기사승인 2014-02-10 09:56:00

[쿠키 연예]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반려견 ‘똘똘이’의 죽음에 오열했다.

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강원래·김송 부부는 림프암 말기를 앓고 있는 반려견 똘똘이와의 이별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가던 도중 똘똘이의 숨소리가 거칠어지며 상태가 악화됐다. 이에 강원래·김송 부부는 가까운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똘똘이에게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했다.

하지만 똘똘이는 눈밭에 쓰러졌고 힘들어하다 강원래의 무릎 위에서 숨을 거뒀다. 똘똘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강원래·김송 부부는 “내가 힘들 때 온 아이가 똘똘이다. 평생 잊지 못 할 것”이라며 오열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깜짝 놀랬다” “좋은 곳으로 갔길 바란다” “내가 저렇게 슬플 까봐 애완견을 못 키우겠다” “너무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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