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메이저리그에서 국내 프로야구까지 MBC 스포츠 플러스의 컨텐츠들을 DMB에서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캐이블채널 MBC 스포츠 플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일 오전 5시부터 지상파 DMB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MBC 에브리원 DMB 채널을 전환시킨 것이다. 시청자들은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프로농구, 김연경이 출전하는 터키 배구리그 등 MBC 스포츠 플러스의 특화된 콘텐츠를 데이터 비용 없이 DMB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은 메이저리그와 프로야구 개막을 앞둔 시기여서 국내 야구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또침체된 DMB 방송 시장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MBC 스포츠 플러스 관계자는 “MBC 스포츠 플러스의 DMB 서비스를 시작으로 집에서 즐기던 스포츠 채널이 밖에서도 이어진다”며 “메이저리그와 프로야구 생중계 편성은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과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다 좋은데 화질만 개선됐으면” “지방도 가능할까?” “대박 소식이다” “아이폰 유저는 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