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5초차를 극복하라”…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빙속 500m 첫판 4위

“0.25초차를 극복하라”…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빙속 500m 첫판 4위

기사승인 2014-02-10 23:13:00
[쿠키 스포츠] ‘디펜딩 챔피언’ 모태범(25)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모태범은 10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18조의 아웃코스를 34초82로 질주했다. 40명의 선수 전원이 경기를 마친 현재 4위다. 네덜란드의 얀 스미켄스(34초59)를 0.25초차로 추격했다.

모태범의 이번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500m 1차 레이스(34초92)보다 0.10초 단축한 기록이다. 당시 모태범은 2차 레이스(34초90)를 포함한 최종 합계에서 69초8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모태범이 다시 한 번 우승할 경우 이 부문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한국 선수단의 ‘맏형’ 이규혁(36)은 35초16로 12위다. 김준호(19)는 35초43으로 25위, 이강석(29)은 35초45로 26위에 머물러 선두와 0.80초차 이상으로 벌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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