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보유출 청문회에 현오석 증인 채택…임종룡·임영록도

18일 정보유출 청문회에 현오석 증인 채택…임종룡·임영록도

기사승인 2014-02-10 2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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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주요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국정조사에 착수한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8일 청문회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기관증인으로 채택할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정무위는 또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임영록 KB금융 회장을 청문회 일반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박민식, 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이날 오후 간사협의를 하고 현 부총리를 포함한 청문회의 기관증인·일반증인 명단을 잠정 합의했다. 정무위는 1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채택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 부총리는 카드 사태 당시 "어리석은 사람이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 "우리가 다 정보제공에 동의해줬지 않느냐"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민주당은 2월 국회에서 현 부총리의 해임요구건의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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