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위원에 김정기·최윤희

중앙선관위 위원에 김정기·최윤희

기사승인 2014-02-11 22:01:00
[쿠키 정치]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김정기(59) 법무법인 다담 대표변호사와 최윤희(50)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임채균, 강보현 두 전 선관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임 인선이다.

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후보자는 제주지검장과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등을 역임한 법조인으로, 법질서 확립에 대한 신념이 강하고 주변의 신망도 두터워 발탁했다”면서 “최 후보자는 검사와 변호사, 교수 등을 거쳐 중앙노동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어 적임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가 임명되면 현재 중앙선관위의 유일한 여성 위원이 된다. 역대로는 손봉숙, 김영신 전 위원에 이어 세 번째다. 두 전 위원은 모두 국회가 선출한 경우여서, 대통령이 임명한 여성 위원으로는 최초가 된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속보유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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