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라는 12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8조의 아웃코스를 38초82로 완주했다. 1차 레이스(38초93)를 더한 최종 합계에서 77초75를 작성했다. 모두 34명 가운데 18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친 현재 4위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1차 레이스를 37초42로 주파하며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한 이상화(25)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으나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김현영은 최종 합계에서 78초23을, 박승주는 78초31을 각각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