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왓포드에서 뛰는 박주영(29)이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박주영은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주 왓포드 비카리지 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리그 버밍엄시티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박주영은 출전기회를 찾아 왓포드로 임대이적 했다. 임대이적 직후인 3일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 투입됐으나 이후 열린 두 경기에는 결장했다.
박주영은 레스터시티전을 앞두고 경미한 무릎 부상을 당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버밍엄 시티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박주영의 무릎상태는 현재 이상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거 부상이력이 있어 우려된다.
왓포드는 전반 33분 터진 트로이 니디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왓포드는 시즌 9승(11무9패·승점 38점)째를 거두며 리그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영은 15일 미들즈브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장을 노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