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모태범 “1000m서 약점은 두 번째 바퀴, 열심히 준비해야 할 듯 ”

[소치올림픽] 모태범 “1000m서 약점은 두 번째 바퀴, 열심히 준비해야 할 듯 ”

기사승인 2014-02-13 01:18:00

[쿠키 스포츠]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25·대한항공)이 주력 종목인 1000m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수확 없이 마쳤다.

그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경기”였다며 “목표가 또 생긴 것 같다. 다음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초반에 같이 가줄 수 있는 (실력이 좋은) 선수였으면 조금이라도 기록을 단축시킬 수 있었겠지만 그게 또 내 운인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모태범은 또 “1000m에 계속 도전하려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는 두 번째 바퀴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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