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카메오 출연한 수지가 김수현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별에서 온 그대’ 13일 방송 분에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카메오 출연한다. 그녀는 김수현과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과거가 있어 기대를 모았다.
수지는 일산의 호수공원에서 11일 있었던 녹화현장에서 천송이(전지현 분)과 도민준(김수현 분)이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에 이어 등장해 도민준의 번호를 요구하는 역할을 열연했다. 수지가 등장할 당시 제작진은 그녀의 머릿결이 바람에 날리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촬영을 마친 수지는 스태프들과 배우진에게 깍듯하게 인사한 뒤 “제가 애청하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에 카메오로 나올 수 있어 영광이다”는 소감을 남겼다.
‘별에서 온 그대’의 한 제작진은 “김수현과 수지가 멋진 연기호흡을 보였다”며 “카메오로 등장한 수지가 어떻게 나올지 드라마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별에서 온 그대’ 17회는 16회와 마찬가지로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 관계로 30분 빠른 9시 30분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