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나이지리아 이니에스타 무사 야하야(16)의 영입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영입에 성공했다.
14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토트넘이 U-17 월드컵 우승을 한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유망주 무사 야하야의 영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서 이긴 것으로 드러나 그 의미를 더해준다.
야하야는 주말인 15일이 되기 전에 런던에 입성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5년 계약에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야하야는 현재 아프리카의 무툰치 아카데미에서 뛰고 있으며 워크 퍼밋 발급이 가능한 17세 생일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 그곳에서 뛰게 된다.
야하야는 빠른 주력과 세심한 테크닉, 파워 3박자를 갖춘 플레이메이커로 미드필더지역에서 주로 뛴다. 측면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그는 정확한 패스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드리블 능력으로 바르셀로나의 플레이 메이커 안드레이 이니에스타(30)와 닮아 ‘새로운 이니에스타’라고 불렸다.
야하야는 바르셀로나 뿐아니라 아스날도 노린 선수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가 1군무대에서 뛰기 까지는 나이제한 때문에 3년 정도 걸릴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