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결장’ 박주영 “난 경기에 뛰려고 왔다”

‘2경기 결장’ 박주영 “난 경기에 뛰려고 왔다”

기사승인 2014-02-14 10:31:00

[쿠키 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왓포드로 임대 이적한 박주영이 경기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주영은 14일(한국시간) 왓포드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왓포드에 합류한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팀을 높은 순위로 올리고 싶다”며 “난 여기서 감각을 올려 부활하려고 왔다. 경기에 뛰고 싶고 그건 내게 정말 중요한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왓포드가 원해서 왔다. 훈련장에서 열심히 노력해 내 능력을 스스로 증명하겠다”고 전했다.

아스날서 1군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고 벤치에만 모습을 드러냈던 박주영은 경기감각회복 등의 이유로 인해 왓포드 임대이적을 결심했다. 그는 “왓포드는 아스날과 이웃사촌 같은 팀이다. 옛 동료 알무니아나 헥터가 있어 적응이 전혀 어렵지 않다. 모두 잘 대해주기에 몸상태가 올라오는 대로 출장을 노리겠다” 고 출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했다.

박주영은 9일 열린 레스터시티전에서는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발됐고, 12일 버밍엄시티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3경기만인 15일 밤 열리는 미들즈브러와의 홈경기에서 출격을 노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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