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종합격투기 UFC의 ‘코리안 좀비’ 정찬성(27)이 3살 연상의 여자친구 박선영(30)씨와 결혼한다.
17일 정찬성은 내달 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마리아쥬스퀘어에서 일반인 박선영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2년간 교제해왔으며 ‘코리안좀비MMA’ 체육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피앙새인 박선영씨는 체육관에서 카운터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성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주말에 드레스를 골라야 하는 등 아직 할 게 많은데, 평소와 크게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여자친구도 나와 같은 기분”이라고 결혼식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9월 정찬성은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여자친구인 박선영씨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박선영씨는 청순한 외모를 드러내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정찬성은 “여자친구가 나를 너무 잘 보살펴준다”며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데 욱하는 성격만 고쳤으면 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정찬성은 지난해 8월 브라질의 조제 아우도(27)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해왔으며 8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