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8살 연하 손준호 적극적인 대시 “처음엔 착각인 줄”

김소현, 8살 연하 손준호 적극적인 대시 “처음엔 착각인 줄”

기사승인 2014-02-18 10:01:01

[쿠키 연예]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8살 연하 남편 손준호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선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8살 연하 남편인 배우 손준호와의 첫 만남을 털어 놨다.

방송에서 손준호는 “2003년 대학교 1학년 때 교수님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았는데 무대 위 여주인공이었던 김소현을 보고 연예인처럼 느껴져 첫눈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6년 뒤 김소현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상대역으로 만난 손준호는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이에 김소현은 “남편이 연하라면 부러워하지만 여덟 살 어린 남자가 그것도 10년 늦게 데뷔한 후배가 갑자기 대시하니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연기에 집중하다 보면 착각일 수도 있으니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했다”고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준호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서 결혼까지 해야한다”고 “김소현에게 직접 세뇌를 시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그래도 여덟 살 연하면 도둑이지~” “그렇게 차이 나는 줄 몰랐다” “김소현 능력잔데?”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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