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이민호, 박신혜, EXO, 이루를 모델로 추가 발탁해 기존 모델인 장근석, 김현중, 최지우, 슈퍼주니어, 2PM 등과 합쳐 총 9개팀, 33명의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18일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모델들이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내용의 뮤직비디오 ‘You’re so Beautiful’ 2탄을 제작해 4월 페이스북, 유튜브와 중국의 요쿠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롯데면세점은 2009년부터 한류 스타들이 참여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왔다. 한류스타의 노래와 연기 등을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중국, 일본, 동남아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1탄의 경우 지난해 9월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뒤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1000만 건을 넘어섰다.
자체 모델을 주연으로 하는 단편 영화도 제작한다. 관광객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제주, 부산, 서울 등 세 도시의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다. 제주 편은 다음달 공개된다. 올레길 등 영화의 배경이 된 주요 관광지를 여행 가이드북으로 만들어 해외 관광객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