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 상용화

SKT,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 상용화

기사승인 2014-02-19 20:31:00
[쿠키 IT] SK텔레콤은 지난달에 공개한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노트3를 쓰는 SK텔레콤 고객은 자동으로 표시되는 업그레이드 알림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곧바로 T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에는 팬택 베가 시크릿업 이용자에 대한 업그레드가 예정돼 있다. 이번 주 출시되는 LG전자 G프로2에는 T전화가 탑재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나오는 안드로이드폰에 T전화를 기본 사양으로 깔 계획이다.

T전화는 사용자에 맞춰 음성통화기능을 최적화한 스마트폰 키패드다. 평소 자주 통화하는 12명의 얼굴이 아이콘 형태로 등장한다. 일일이 휴대전화 번호를 누르거나 개별 설정한 즐겨찾기 번호를 기억해 연결할 필요 없이 바로 아이콘만 누르면 된다. 레터링, 착신전환, 이미지콜 등 통화 관련 기능은 클릭 한번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안심하고 걸고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이용자의 전화번호 평가를 공유해 해당 번호 수신여부를 결정하도록 돕는 ‘안심통화’ 기능도 있다. 114로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번거로움 없이 특정 매장이나 기관의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도록 약 100만개의 번호를 이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순으로 제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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