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일본 피겨스케이팅 에이스 아사다 마오(24)가 21일 오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3회전 점프를 8번 할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아사다의 경기가 끝난 뒤 “일본 에이스 아사다 마오는 현역 여자 선수 중 한 명밖에 뛸 수 없는 트리플 악셀을 무기삼아 여섯 종류의 3회전 점프를 여덟 번 뛰어 총 공세를 펼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사다가 3회전 점프 여덟 번을 모두 성공한다면 피겨 역사에 기록될 수 있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하지만 아사다는 지금까지 트리플 악셀에 10연속 실패를 하며 고배를 마셨다.
아사다는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20일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5.51점을 받으며 16위에 머물렀다.
아사다의 도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도는 훌륭한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이건 무리수가 아니라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