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올림픽 2연패 달성에 실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하자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와 미셸콴이 ‘믿을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미셸콴은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끝나고 석연치 않은 결과가 나오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nbelievable!”라고 김연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구 동독의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 국영 ARD방송에서 여자 싱글 경기를 중계하면서 김연아의 은메달이 확정되자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미셸콴과 카트리나 비트의 일침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에 미셸콴도 한마디 했다. 제발 그냥 지나가지 말자” “김연아가 대한민국이라고 광고했으면 이럴 때 나서야지” “김연아 은메달, 세계가 분노하고 있다” “전설만이 전설을 알아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