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첫 불펜 투구 마친 윤석민 불펜투수로 시작한다?”

美 매체 “첫 불펜 투구 마친 윤석민 불펜투수로 시작한다?”

기사승인 2014-02-21 10:31:00

[쿠키 스포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윤석민이 첫 불펜 피칭을 마쳤다. 미국 매체들은 윤석민이 불펜투수로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석민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훈련에서 첫 불펜 투구를 마쳤다. 벅 쇼월터 감독은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다음 불펜 투구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감독은 윤석민이 다음 등판에서도 타자를 두지 않은 상태에서 편안하게 투구에만 집중하게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 매체들은 윤석민이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방송사 ‘컴캐스트 스포츠넷’은 20일 오후(한국시간) 윤석민에 대해 “히메네스의 가세로 선발투수 보직을 원하는 윤석민은 불펜투수로 개막전 선수명단(로스터)에 올라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포팅 뉴스’ 역시 윤석민의 보직을 꼭 집어 구분하지는 않았으나 브리튼, 매투스, 케빈 가우스먼 등과 5선발 경쟁을 벌일 후보군에 포함시키며 탈락하더라도 불펜투수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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