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PD 김태호씨가 김연아(24)의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갈라쇼를 앞두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씨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트위터에 “갈라쇼에서 ‘이매진(Imagine)’을 보여줄 가치가 있는 장소인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김연아는 오는 23일 오전 1시30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축하공연으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 출연한다.
김연아는 갈라쇼에서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30·캐나다)의 ‘이매진’을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곡은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이 ‘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상상해보자’는 의미를 담은 동명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김씨의 트윗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김연아의 갈라 프로그램이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반족한 러시아 소치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