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민호가 뉴질랜드의 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중국의 SNS 웨이보에는 24일(한국시간) 이민호가 도박을 하는 근황을 찍은 사진이 여러 장 올랐다.사진 속 이민호는 ‘블랙잭’ ‘바카라’ 등의 카지노 게임을 하고 있다.
이민호는 6일부터 11일까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광고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했다. 그는 촬영 중 휴식시간에 퀸즈타운 인근 카지노를 찾아 도박게임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이 모습은 중국 팬들에 의해 발견돼 사진을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호는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최근 드라마 ‘시티헌터’ ‘상속자들’이 연속 히트하며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과 일본·필리핀 등에서 한류스타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중국 내에서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으며 중국 국영방송인 CCTV의 ‘신년의 밤(춘완)’ 프로그램에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출연할 정도로 중국 내 한류스타의 새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팬들은 카지노 뿐 아니라 비행기를 탈 때, 거리를 걸어갈 때 등 그의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이민호가 카지노 게임을 즐긴 카지노는 합법적인 곳으로 드러났고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
이민호 소속사인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장소는 쇼핑몰과 카페와 연결된 지극히 건전한 오락시설이였으며 사용되는 금액 역시 소액”이며 “휴식 시간 도중 음료수 값 정도만으로 재미로 즐겼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지에서 이 장소는 은퇴한 노인들이나 부부들이 여가 생활로 자주 애용되는 곳이다”며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이나 행위는 전혀 없었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