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는 25일 오전 10시 담화문 형식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3개년 계획 발표 직후 정부 각료 및 자문위원들과 함께 국민경제자문 연석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담화문은 30분에 달하는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별도의 취임 1주년 기념행사 대신 새해 국정운영 구상의 핵심이자 국민생활과 직결된 이 계획을 내놓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경제 구상을 선보임으로써 2년차 박근혜정부의 심기일전 각오를 다지겠다는 의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6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국민 여러분이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