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 앱세서리'로 유럽 시장 공략

SKT '스마트 앱세서리'로 유럽 시장 공략

기사승인 2014-02-24 21:50:00
[쿠키 IT] SK텔레콤이 스마트빔과 스마트로봇 등 ‘스마트 앱세서리’ 제품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앱세서리는 응용소프트웨어를 일컫는 말인 애플리케이션(앱)과 액세서리를 합성한 단어다. 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스마트 기기의 기능을 확장시키는 주변기기를 지칭한다.

SK텔레콤은 프랑스 빅로봇사와 손잡고 로봇과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교육용 스마트 로봇 ‘아띠’를 현지 판매하기로 했다. 1000여대를 우선 공급하고 판매 추이에 따라 공급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페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스페인 1위 통신사인 텔레포니카와 제휴해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아띠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초소형 프로젝터 ‘스마트빔’은 독일 등 7개국에 8000여대를 수출했다. 이달부터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에서도 팔고 있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4일(현지시각)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I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 아띠와 스마트빔을 전시하고 있다. 미아방지 기기인 ‘스마트 코인’, 헬스케어용 스마트밴드 등 다양한 앱세서리 상품도 선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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