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TV 좋아요’ MC 3인방, ‘SNS 시인’ 하상욱에 도전장

‘공유TV 좋아요’ MC 3인방, ‘SNS 시인’ 하상욱에 도전장

기사승인 2014-02-25 15:47:01

[쿠키 연예] tvN ‘공유TV 좋아요’ MC들이 SNS 시인 하상욱에 도전한다.

tvN 예능프로그램 ‘공유TV 좋아요’는 25일 방송을 통해 SNS 스타 시인 하상욱의 재치만점 작품세계로 공감재미를 선사한다.

방송에서는 ‘하상욱 시인 따라잡기’에 나선 MC 3인방이 하상욱 스타일의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는 문구를 주제로 한 백일장으로 대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레이디제인과 홍진호, 박나림, 육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온라인 세상에서 발굴한 공감 아이템을 소개한다.

웹 디자이너 출신의 하상욱 시인은 SNS상에 시를 올리며 자신을 시를 팔아먹고 산다는 뜻으로 ‘시 팔이’라 부른다. 그는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과 반전 재미가 있는 단편 시로 열풍을 일으켰고
팬들의 공감과 성원에 힘입어 두 권의 단편시집을 발표했다. 특히 제목을 맨 마지막에 공개하며 반전 재미나 감동을 선사하는 그의 기법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하상욱은 자신의 SNS에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판정에 분노한 마음을 “러시아 아시러”라는 짧은 시문구로 표현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공유TV 좋아요’는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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