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父 “우나리씨와 혼인신고 사실 몰랐다… 상견례도 아직 안 해”

안현수父 “우나리씨와 혼인신고 사실 몰랐다… 상견례도 아직 안 해”

기사승인 2014-02-26 11:27:00

[쿠키 스포츠]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에 오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가 연인 우나리씨와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아버지 안기원씨는 최근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1 ‘뉴스 토크’에 출연한 안기원씨는 “혼인신고는 둘이 알아서 한 것 같다”며 “아직 상견례도 안 했다. 당황은 했지만 아들이 선택한 결혼 결정을 존중하고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현수가 오는 4월에 입국하면 양가가 서로 의논해서 결혼식을 추진할 것”이라며 “두 가족이 모두 한국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것이 맞다”고 결혼식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보도가 나가자 네티즌들은 “안현수 부자의 관계가 소원한 것 같다”라거나 “안 해도 될 괜한 얘기를 하시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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