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우리 드라마는 초능력이 없어서 몸으로 때워야 해요”

박유천 “우리 드라마는 초능력이 없어서 몸으로 때워야 해요”

기사승인 2014-02-26 16:34:00

“어머니가 ‘별에서 온 그대’ 팬이어서 저도 함께 재밌게 봤어요. 저희도 액션신이 많은 편인데 초능력이 없어서 몸으로 때워야 해요.(웃음)”

배우 박유천(28)이 ‘별에서 온 그대’ 후속작인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대본을 받고 단 한 번도 대사에 대해 의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며 “대본에 집중력을 끌어내는 힘과 믿음이 있다”고 소개했다. ‘쓰리데이즈’는 ‘싸인’ ‘유령’ 등 장르 드라마를 쓰며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김은희 작가가 작업중이다.

‘쓰리데이즈’는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관의 삶, 대통령을 무너뜨리려는 암투를 단 9일간의 스토리로 풀어낸다. 대통령 경호관인 한태경은 아버지의 죽음과 둘러싼 미스터리를 따라가던 중 대통령을 둘러싼 음모를 발견하고 이를 헤쳐 나가면서 성장해나간다.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49)가 대통령 이동휘 역을, 박유천이 경호관 한태경 역을, 박하선(27)이 순경 윤보원 역을 맡았다. 이들과 함께 소이현(30), 윤제문(44), 장현성(44), 최원영(38) 등이 출연해 존재감을 각인 시킬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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