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쿠 텍 푸앗’ 종합병원 안과 의료진, 김안과병원 방문

싱가포르 ‘쿠 텍 푸앗’ 종합병원 안과 의료진, 김안과병원 방문

기사승인 2014-02-27 09:47:00

[쿠키 건강] 싱가포르 '쿠 텍 푸앗(Khoo Teck Puat)' 종합병원의 안과 의료진과 병원 행정 담당자가 김안과병원을 방문했다. 김안과병원의 선진화된 의료 및 행정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들은 28일까지 김안과병원의 의료 시설과 서비스를 둘러보고, 의료진 및 병원 운영 실무자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싱가포르 '쿠 텍 푸앗' 병원은 총 550 병상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싱가포르의 녹색 인증제도 최고등급(Platinum Award)을 획득한 친환경 병원이다.

이번 연수단을 이끈 잎치츄(Yip Chee Chew) 쿠 텍 푸앗 병원 안과 과장은 “김안과병원은 규모와 시설 면에서도 뛰어나지만, 병원 행정 및 서비스에 있어서도 배울 점이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김안과병원의 우수한 의료진, 병원 운영 실무진들과 좋은 의견을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용란 김안과병원 원장은 “매년 수 차례 해외 안과병원으로부터 김안과병원에 방문하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온다”며 “아시아 최대 안과전문병원으로서 국내외 안과병원에 환자 치료 및 병원 경영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세계안과병원협회(World Association of Eye Hospitals, WAEH) 회원으로서 다양한 의료 연수를 펼치고 있으며 국내 400여 곳의 안과를 포함해 몽골 오르비타안과병원, 중국 북경의대 안과, 일본 다네기념안과병원, 싱가포르국립안센터(SNEC)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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