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결말 스포 유출?… SNS 통해 일파만파 “헉! 이 모든것이…”

‘별그대’ 결말 스포 유출?… SNS 통해 일파만파 “헉! 이 모든것이…”

기사승인 2014-02-27 14:53:01

[쿠키 연예]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결말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SNS등지를 통해 ‘별에서 온 그대’ 결말 스포일러가 화제다.

페이스북 등 SNS에는 ‘별에서 온 그대 진짜 스포일러’ 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글 속에는 결말인 것으로 추측되는 내용과 중국 웨이보 출처의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 촬영사진이 담겨 있다.

글 내용에 따르면 2014년 영화 촬영현장에서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송이(전지현 분)는 키스를 한다. 이 때 수많은 플래쉬가 터지고 난리가 나는데 그때 “컷!”이라는 외마디가 들려오게 된다. 이 모든 상황들이 모두 영화 촬영이었던 셈이다. 이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들과 함께 천송이와 도민준은 각자의 차량으로 향한다.

글은 에필로그에서는 결국 해피엔딩이라고 주장한다. 3년 후 2017년 영화제에서 팔짱끼고 등장한 천송이·도민준 커플은 공개 커플임을 선언한다. 탑배우인 두 사람이 레드카펫에서 공식 커플 선언을 해 기자들은 몰리고 환하게 웃으며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추가로 이휘경(박해진 분)과 유세미(유인나 분)는 원래부터 부부라는 설정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말로 끝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글 뿐 아니라 사진까지 같이 게재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신빙성이 높다는 평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글이 맞다면 역대급(역사에 길이 남을) 드라마가 될 것” “파리의 연인이 생각난다” “제작진이 말한 예상 못한 전개가 이렇다면 대박” 등의 글을 남기며 호응하고 있다. 실제로 사진 속에는 김수현과 전지현으로 보이는 배우가 2017년 영화제가 적힌 세트장에서 키스를 하고 있다. 앞에는 기자들이 몰려 플래시를 터트리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 화는 27일 오후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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