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여성 듀오 다비치가 코어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코어엔터테인먼트는 28일 “다비치와 전속계약이 끝났으며 재계약을 조율 중이나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비치는 23일 부로 코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됐다. 재계약을 두고 코어엔터테인먼트와 신중히 조율했으나 끝내 불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다비치는 2008년 데뷔 이후 줄곧 함께 해온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의 둥지를 떠나게 됐다.
최고의 여성듀오로 평가되는 다비치가 FA 시장에 나옴에 따라 각 기획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분위기다. 흥행이 보장된 만큼 다른 소속사와 계약은 빠른시간내에 성사될 전망이다.
다비치는 2008년 데뷔한 여성듀오로 강민경과 이해리로 구성됐다. ‘슬픈 다짐’ ‘사랑과 전쟁’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등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듣던 중 반가운 소리” “로엔이나 젤리피쉬 갈 듯” “잘 결정한 듯” “드디어 해방이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기는 분위기다.
코어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여성 아이돌 그룹 ‘티아라’ 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빚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