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GTA 삼일절’에서 유관순으로 변신한 송가연, 실제 모습은…

SNL ‘GTA 삼일절’에서 유관순으로 변신한 송가연, 실제 모습은…

기사승인 2014-03-02 12:25:00

[쿠키 문화] ‘로드걸’ 출신 파이터 송가연(20)이 삼일절에 독립운동가 유관순으로 변신했다.

송가연은 1일 밤 다섯 번째 시즌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tvN의 인기 코미디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콩트 ‘GTA 삼일절’의 유관순 역할로 등장했다. 서두원(33)과 윤형빈(34) 등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일본 순사들을 쓰러뜨리는 내용으로 전개된 이 콩트에서 송가연은 로킥과 하이킥을 선보였다.

흰 저고리와 검정 치마를 입고 격투기 기술을 선보인 장면이 이색적이었다. 송가연은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로드FC의 라운드 걸로 활동하다 최근 아마추어 킥복싱 파이터로 전향, 전적을 쌓았다. 현재 4전 전승이다.

방송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면서 송가연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는 등 또 한 번 조명을 받았다. 단단하게 다진 복근 등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낸 과거의 사진들이 가장 많은 주목을 끌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네티즌들은 “내용과 상관없이 장면 그대로 통쾌했다”거나 “SNL에서 자주 보면 좋겠다”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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