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이번엔 상탈까…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중

디카프리오 이번엔 상탈까…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중

기사승인 2014-03-03 10:41:00

[쿠키 문화] 아카데미 시상식이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됐다.

시상식은 미 캘리포니아의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여성 코미디언 엘렌 드제너러스의 사회로 진행되고 있다.

작품상에는 ‘아메리칸 허슬’과 ‘그래비티' ’노예 12년‘의 3파전이 예상된다. 아메리칸 허슬과 그래비티는 총 10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됐고 노예 12년은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데이빗 O.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은 희대의 범죄소탕 작전을 위해 FBI 요원에게 스카우트 된 천재 사기꾼들의 위대한 사기극을 그린 영화로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제니퍼 로렌스 등이 출연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 탐사 중이던 주인공이 사고로 홀로 남게 되면서 일어나는 우주재난을 그린 영화로 산드라 블록의 성숙한 감정연기와 경이로운 특수효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노예 12년은 1841년 미국 뉴욕에서 납치된 한 흑인 음악가가 노예로 12년을 살았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시대극이다.

그동안 아카데미 시상식과는 인연이 없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첫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채널 CGV에서 생중계된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