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와! 김연아보다 얼굴이 작잖아!”
한국 아이스하키 여자대표팀의 안근영(23)이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나란히 촬영한 사진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3일 트위터(@korea_olympic)를 통해 “대한빙상연맹의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수여식을 마치고 빙상장을 방문한 김연아와 안근영. 안구가 정화되는 미모”라며 두 선수가 나란히 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의 포상 증서와 꽃다발을 들고 가벼운 미소를 짓고 있는 김연아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소 경직된 듯한 표정으로 나란히 선 안근영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연아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안근영은 작은 얼굴과 윤곽이 뚜렷한 이목구비 등 모델을 연상케 하는 외모로 뒤늦은 조명을 받았다.
안근영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한 남동생을 따라 중학생 시절부터 스틱을 잡았다. 현재 한국 아이스하키 여자대표팀의 간판이다. 현재 광운대 아이스하키 여자팀 소속이다. 2012년에는 세계 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네티즌들은 4일 “김연아와 나란히 서서 얼굴 크기로 굴욕을 당하지 않을 여성이 나타났다”거나 “김연아의 얼굴도 작은 편인데 안근영은 더 작다. 모델을 해도 성공할 외모”라며 호응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