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홍안로수’ 주연 맡으며 中영화계 진출

비, ‘홍안로수’ 주연 맡으며 中영화계 진출

기사승인 2014-03-04 15:59:01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2)가 중국 영화에 출연한다.

4일 소속사 큐브DC에 따르면 비는 중국 7대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가우시시(高希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홍안로수(가제)’의 남자 주인공 쉬청쉰 역에 캐스팅됐다.

비는 동남아 최대 기업의 유일한 후계자면서 열정과 예술성이 넘치는 화가로 분해 사랑의 위대함을 표현하게 된다. 비와 함께 중국 인기 배우 류이페이(劉亦菲)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접근했다가 사랑에 빠지는 러브라인을 만들어 간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가 그간 할리우드에서 ‘닌자 어쌔신’ ‘더 프린스’ 등 강인하고 용맹한 남성미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새로운 연기 변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안로수’ 제작사 관계자는 “비의 스타성과 집중력 등을 고려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비는 이달 중순 중국 상하이에서 첫 촬영을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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