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초청 제 144회 수요 을지음악회 개최

대전시립무용단 초청 제 144회 수요 을지음악회 개최

기사승인 2014-03-06 09:38:00

[쿠키 건강] 을지대학교병원은 5일 낮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을 초청해 제 144회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은 대한제국 말기 이후 근대적 관점에서 창작된 춤인 ‘가사호접’을 비롯,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풀어낸 ‘본향’, 수운교 바라춤 원형을 바탕으로 구성된 ‘바라춤’, 다양한 장고가락과 움직임이 경쾌하고 발랄한 ‘장고춤’ 등을 선보여 병원 로비를 가득채운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양반의 선비다움을 개성 있고 독특하게 재조명한 ‘대전양반춤’은 기존 전통 한량춤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전시립무용단은 1985년 창단돼 한국인의 숨결 속에 감춰진 역동성과 삶에 대한 열정, 은근한 멋을 춤으로 표현해왔으며, 세계 각국의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유감없이 보여줘 지역 춤 문화 발전을 견인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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