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김연아(24)와 김원중(30)의 핑크빛 사랑 소식이 전해졌다. 페이스북에는 김원중의 후배로 추측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김원중의 대략적인 정보와 동시에 전 여자친구에 대한 언급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에 일어나보니 카톡이 몇 백통 와있더라”며 “전부 김연아 남자친구에 대해 물어보는 얘기였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원중이형은 실제로 보면 더 잘생겼다. 어릴 때는 진짜 연예인 급”이라며 “집안도 좋고 행실도 바르고 선후배들한테도 다 잘해서 적이 없다”고 김원중의 인간됨이 좋음을 전했다.
하지만 마지막 글귀에서 논란의 불씨가 발생했다.
그는 “김원중의 전 여자친구들을 보면 지금 어느 정도 탑 여배우”라며 과거 여성이력을 대략적으로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그가 너무 경솔했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굳이 전 여자친구 얘기를 적었어야 했나”며 “너무 경솔하게 글을 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김원중이 김연아에 비해 그리 떨어지지 않은 스팩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 한 듯 하다”며 “편들어주다가 오히려 욕을 먹인듯”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6일 오후 “김연아와 김원중이 사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둘이 열애 중임을 알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