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세워질 예정인 다문화 복합단지 더 소스(The Source)에 참여를 결정했다”며 “이곳을 통해 싸이, 빅뱅, 2NE1 등 글로벌 스타들의 컨텐츠를 현지에 알려 미국 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G는 이 복합단지에 공동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YG는 기존 기획사들이 시도한 일회성 공연 중심의 북미진출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더 소스’에 녹음실, 연습실 등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제작부터 공연, 홍보 및 다양한 연관사업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북미 진출의 교두보를 만든다는 것이다.
YG는 최근 개발 주도 업체인 ‘M+D Properties’와 상호 협약식을 갖고 양사 간 전면적인 협업 의지를 확인했다. 향후 F&B 프랜차이즈 공동 기획·개발, 호텔·쇼핑·공연을 아우르는 패키지 관광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