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7일 오전 금오공대 본부를 압수수색했으며, 관련 서류 등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감사원 감사에서 금오공대 A교수(42)가 신진교수장려연구비 2000만원 중 1000여만원을 유용한 것이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경찰은 A교수 이외에도 신진교수장려연구비를 받은 교수들이 연구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는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연구비 횡령 의혹 교수들에 대한 제보가 있어 수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구미=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