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베스트 11… ‘시즌 2번째’

박주호,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베스트 11… ‘시즌 2번째’

기사승인 2014-03-11 11:01:00

[쿠키 스포츠]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05 소속 박주호(27)가 독일 스포츠 전문매체가 선정한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독일 스포츠 전문매체인 키커는 11일(한국시간)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지난 10일 헤르타 베를린전서 왼쪽 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한 박주호도 이름을 올렸다. 이로서 박주호는 시즌 2번째로 베스트 11 명단에 선정됐다.

헤르타 베를린전서 박주호는 공수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 19분에는 상대 왼쪽 측면을 과감하게 돌파하며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의 1대1 무승부를 견인했다.

경기 후 키커는 박주호를 평점 2점(최고 1점~최저 6점)으로 높이 평가했다. 유럽의 축구 통계전문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도 팀 내 최고 평점인 8.1점(10점 만점)을 부여하며 경기 MVP로 선정했다.

공격수 부문에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04)와 토마스 뮬러(바이에른 뮌헨)가 뽑혔다. 뮬러는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토비아스 베르너(아우크스부르크), 율리안 드락슬러(샬케04), 아르연 로번(뮌헨), 티아고 알칸타라(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포백라인은 박주호를 비롯해 알렉산더 마드룽(프랑크푸르트), 세바스티안 프뢰들(베르더 브레멘), 하피냐(뮌헨)로 꾸려졌다. 골키퍼 부문에는 레버쿠젠의 골키퍼 레노가 선정됐다. 사진 = 키커 홈페이지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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