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루나플라이(테오, 윤, 샘) 멤버 샘 카터(27)가 불닭 맛 매운 라면 먹기에 도전했다.
루나플라이 테오(본명 신태호·21)는 10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영국 출신 멤버 샘 카터가 매운 라면을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샘은 “화끈한 매운 맛, 장난 아닌데요?”라며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샘은 이어 “아, 여기가 아퍼. 오늘 저희 음원 나왔어요”라며 고통 중에도 신곡을 홍보했다.
영상을 찍은 테오는 “들어와 빨리, 들어와”라며 깨알같이 영화 ‘신세계’ 대사를 패러디했다. 다른 멤버들도 “여러분은 지금 감성발라드 루나플라이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라며 샘을 놀렸다.
샘은 멤버들이 자기소개를 시키자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영국에서 온 샘입니다. 한국 온지 2년 됐고 한국말 잘합니다. 그런데 테오 정말 싫어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직장에서 보다가 육성으로 웃었다” “한국 사람도 매워하는 걸 어떻게 다 먹었을까” “가슴이 아프다고 하던데 내일 고생 좀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