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25분’ 볼턴은 더비와 0대0 무승부… 박주영·윤석영은 결장

‘이청용 25분’ 볼턴은 더비와 0대0 무승부… 박주영·윤석영은 결장

기사승인 2014-03-12 09:01:10
[쿠키 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 소속 측면 미드필더 이청용(26)이 후반 교체 출전해 2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은 더비 카운티와 0대 0으로 비겼다.

볼턴은 12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더비와 0대0으로 비겼다. 볼턴은 승점 1점 추가에 성공해 9승13무13패(승점40)를 기록하며 16위에 올랐다.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볼턴은 후반 20분까지 골을 못 넣자 이청용을 마크 데이비스를 대신 투입했다. 그는 교체된 지 6분 만에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 후 수차례 크로스를 올리는 등 공격에 활발하게 가담했다.

이청용의 투입에도 별다른 반전을 못 이끌어낸 볼턴은 0대 0 무승부에 머물며 최근 이어오던 3연승의 흐름을 마감했다.

챔피언십 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29·왓퍼드)와 윤석영(24·퀸즈파크 레인저스)은 결장했다. 소속팀은 나란히 패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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