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나훈아(본명 최홍기·63)의 부인 정수경 씨가 방송에 출연해 이혼 소송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MBC는 13일 “정씨가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결혼부터 이혼 소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MBC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7년 이후 몇 차례 서신을 제외하면 나훈아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상태. 현재 대화를 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두 사람의 미국 이혼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확연히 다른 한국과 미국의 이혼 소송 관련 법의 원칙도 짚어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대법원이 정씨가 나훈아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하면서 두 사람은 혼인 관계를 유지하게 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