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바츠케 회장 “귄도간과 곧 재계약한다”

BVB 바츠케 회장 “귄도간과 곧 재계약한다”

기사승인 2014-03-14 16:10:01

[쿠키 스포츠] 이적설에 시달렸던 일카이 귄도간(24)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할 전망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4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의 한스 요하킴 바츠케 회장이 2015년까지 계약된 귄도간과 재계약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츠케 회장은 “귄도간과 계약연장을 안할 이유가 없다”며 “하지만 몸 상태를 고려해 계약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귄도간은 현재 등 부상으로 반년 가까이 재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리 몸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핵심자원인 귄도간을 지킬 예정이다.

바츠케 회장은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도 “몇 주 안에 재계약 소식을 들려줄 것”이라며 “에이전트와 귄도간 가족 등과 의견을 조율하겠다”는 방침을 알렸다.

귄도간은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각 리그 빅클럽들과 이적설에 시달렸다. 뮌헨으로 이적한다는 설이 유력했지만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8월 독일 대표팀에 소집되었다가 부상을 입은 귄도간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리그 첫 경기에 출전한 이후 지금까지 결장했다. 그는 여전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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